[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한국 전통 창호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PC 케이스 ‘위즈맥스(WIZMAX) 문’을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위즈맥스 문은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 패널에 전통 창호 문양을 적용하고 그 뒤에 전면 120mm 화이트 쿨링팬을 배치해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미적 요소를 더했다. 색상은 블랙이다.
전면 패널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설계돼 도구 없이 손쉽게 분리할 수 있고, 측면은 스윙도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본 제공되는 4개의 120mm 화이트 쿨링팬(전면 3개, 후면 1개)를 포함해 최대 8개의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다.
ATX, M-ATX, ITX 메인보드 폼팩터를 지원하며, 최대 175mm 높이의 공랭 쿨러와 최대 325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저장장치는 최대 4개의 2.5형 SSD 및 2개의 3.5형 HDD를 지원하며, PCI 슬롯은 총 7개를 제공한다.
상단에 위치한 I/O 패널은 10Gbps 속도의 USB 3.2 젠2 타입-C 포트를 포함해 총 3개의 USB 단자와 파워, 리셋, LED On-Off 스위치, HD 오디오 단자를 제공하며, 마그네틱 먼지 필터를 상단과 하단에 각각 배치해 외부 먼지와 이물질 유입을 차단한다. 선정리홀도 케이블 두께를 고려해 설계했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사장은 “위즈맥스 문은 전통미와 현대적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독창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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