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KT의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가 다음달 중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희망퇴직을 진행한다. 이는 KT 본사의 특별희망퇴직 이후 첫 번째 자회사 희망퇴직 접수로, 업계에선 KT스카이라이프 자회사인 HCN도 동일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KT스카이라이프는 오후 4시 30분부터 특별희망퇴직 신청 관련 경영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특별희망퇴직 대상자는 197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근속연수 10년 이상인 직원에 한한다. 조건에 부합하는 임직원 수는 100여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희망퇴직안에 의하면, 특별희망퇴직을 진행할 경우 최대 4억1000만원에 개별 퇴직금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자녀 대학 학자금, 특별지원금, 건강검진비, 교육비 등이 추가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영설명회를 진행한 KT스카이라이프는 다음달 초부터 특별희망퇴직 신청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후 같은 달 중순 쯤 희망퇴직자를 확정하고 내년 1월 1일부로 퇴사 조치를 단행할 전망이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이번 특별희망퇴직은 규모를 정해놓지 않을 만큼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는 특별희망퇴직 신청이 저조해도 추가적인 접수나 별도 계획을 진행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역피라미드형 인력구조를 개선해 시장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한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시니어 직원의 성공적 세컨드 라이프(2nd Life) 안착을 위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당사가 자체 시행하며 KT 희망퇴직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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