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주요 업무용 소프트웨어인 팀즈와 아웃룩이 25일(현지시간) 4시간 이상 접속 장애를 겪었다.
서비스 중단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부터 접속 장애가 시작됐으며, 이용자 신고 건수는 5000건을 넘어섰다.
MS는 엑스(X) 계정을 통해 "문제를 인지하고 서비스 중단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 원인으로 소프트웨어 '최근 변경 사항'을 지목하며 이를 되돌리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변경 사항이 문제였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후 12시경 MS는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가 영향을 받은 시스템의 98%에 적용됐다"면서도 "완전한 복구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IT 기업들의 잇따른 시스템 장애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 지난 15일에는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가 데이터베이스 연결 구성 변경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아시아태평양 및 북미 지역에서 약 9시간 27분간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
지난 7월에는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결함으로 전세계 850만대 MS 윈도우 기기가 먹통 현상을 겪기도 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S, '2025년 임원인사' 단행…'3세 경영'에 힘 싣는다
2024-11-26 19:04:30KT스카이라이프, 특별희망퇴직 단행…"강압적 진행 아냐"
2024-11-26 19:03:53[DD퇴근길] MS 또 먹통, 이번엔 팀즈·아웃룩…'삼성 위기론' 언급한 이재용
2024-11-26 17:29:29박충권 의원, 컨슈머워치 입법대상 수상 "혁신 촉진하는 입법활동 이어갈것"
2024-11-26 16:52:53떠나는 황현식 LGU+ 사장…"3위 사업자? 사람은 우리가 1등"
2024-11-26 15:48:08단통법 폐지안, 국회 상임위 문턱 넘어…제조사 장려금 자료 제출 우려
2024-11-26 14:44:55아이템 확률거짓 표시하면 손해배상 책임… 게임법 개정안 문체위 통과
2024-11-26 17:29:09[플랫폼을 구해줘]⑥ “계속되는 침체기, 규제 대신 정부 투자 절실”
2024-11-26 16:38:51카카오, UN 회의서 ‘AI·이용자 간 건강한 상호작용 윤리’ 소개
2024-11-26 09:58:42컴투스홀딩스 신작 ‘가이더스 제로’, 스팀 얼리 액세스 돌입
2024-11-26 09:49:57네이버웹툰, 올해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 70여개 멈춰 세워
2024-11-26 09:41:49LoL도 ‘정상화’… 랭크게임 연 3회서 1회로 회귀 “플레이어 피드백 반영”
2024-11-26 09: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