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넷플릭스가 전 세계 광고형 멤버십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집계한 결과 7000만명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2022년 11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12개국에 광고형 베이직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요금제를 선택하면 콘텐츠 내 광고를 시청해야 하지만 기존 요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에선 월 5500원에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데 '스탠다드(월 1만3500원)'와 '프리미엄(월 1만7000원)'보다 2~3배 저렴하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멤버십 MAU는 7000만명에 달한다"며 "해당 요금제가 운영 중인 국가들에서는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이 광고형 멤버십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는 오는 12월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광고형 요금제를 운영 중인 12개 국가에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전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기아의 첫 크로스오버 SUV인 '뉴 스포티지' 출시를 맞아 '기아'와 싱글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3부작 맞춤형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하는 한편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팝업 행사를 열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NFL 크리스마스 당일 경기와 같은 라이브 이벤트에서도 '팬듀얼', '버라이즌'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두 경기 내에서 이용 가능한 인벤토리가 매진됐다고 전했다. 팬듀얼은 경기 전 독점 스포츠 베팅 파트너로 참여해 경기 베팅 배당률에 부합하는 분석과 예측을 내놓는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버라이즌은 메인 경기 전에 진행되는 코너의 공식 파트너로서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킥오프 스폰서로 참여한다. 라이브 이벤트 내내 모든 파트너들의 일반 광고도 게재될 계획이다.
에이미 라인하드 넷플릭스 광고 부문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넷플릭스는 여러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프로덕트, 기술, 측정 역량 전반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고 넷플릭스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더욱 큰 기대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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