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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가 돌아왔다”…신세계百, 넷플릭스 ‘아케인 시즌2’ 팝업 개최

‘아케인 시민권’ 만들어 미션 수행하며 세계관 알아가는 스토리텔링형 팝업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아케인(ARCANE) 시즌2’의 단독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아케인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LoL)’ 세계관과 캐릭터에 스토리를 입혀 만든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시즌1이 탄탄한 세계관 구성과 서사, 뛰어난 작화로 공개 2주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Top)10 시리즈(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바 있다. 그리고 지난 9일, 시즌2의 첫 번째 막이 공개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케인 시즌2 공개를 기념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운영하는 ‘라이엇 게임즈’와 손잡고 오는 17일까지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아케인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식의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한 디지털 사이니지 ‘신세계 스퀘어’를 통해 아케인 미디어 아트(3차원 영상)를 독점 공개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신세계 스퀘어 전용으로 별도 제작한 영상이며, 오직 신세계 스퀘어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아케인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이번 팝업 역시 약 2000명의 사전 입장 예약이 오픈 1시간 만에 마감됐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번 팝업은 110평(약 365㎡) 규모 공간에 아케인 체험존과,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전시존 등으로 구성됐다. 팝업 전용 웹사이트에서 ‘아케인 시민권’을 만들고 체험존에 방문하면, 직접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돼 사격과 두뇌 게임 등 미션을 수행하고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아케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만날 수 있다. 아케인 주인공인 ‘징크스’ 피규어(4만5000원) 등 소장 가치 높은 상품들이 마련됐다. 애니메이션 속 징크스의 아지트를 구현한 상품 매장 ‘라이엇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라이엇 스토어는 19일까지, 매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신세계에서만 선공개하는 상품도 있다. 퍼렐 윌리엄스와 니고(NIGO)가 설립한 럭셔리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빌리네어보이즈 클럽(BBC)’의 아케인 의류 컬렉션, 수집 가치가 높은 일본 브랜드 베어브릭(BE@BRICK)의 징크스 한정판 아트토이 등이다.

이 외에도 토키도키(tokidoki), 퓨어아트, 핫토이스 등과 협업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구독자 100만명의 베이킹 유튜버 ‘아리키친’이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해 만든 ‘징크스 스페셜 마카롱’ 컬렉션도 신세계에서 단독 출시한다. 징크스의 개성 넘치는 컬러와 그래피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는 강남점 지하 1층 아리키친X아케인 매장에서 17일까지만 판매되며, 하루 150세트 한정이다.

신세계 앱에서는 룰렛을 돌려 아케인 키링과 아리키친의 아케인 마카롱, 스위트파크 할인 쿠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열린다. 이는 1인 1회 한정으로 열린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아케인’의 시즌2 공개를 기념해 팬과 고객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게임과 애니메이션, 미디어 아트와 디저트까지 온·오프라인과 장르를 넘나들며 아케인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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