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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도 반한 韓 국극,…'정년이', 디즈니+ 글로벌 톱6

드라마 '정년이(왼쪽)'와 웹툰 '정년이'. [ⓒ 디즈니코리아, 네이버웹툰 갈무리]
드라마 '정년이(왼쪽)'와 웹툰 '정년이'. [ⓒ 디즈니코리아, 네이버웹툰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여성 국극을 소재로 한 동명 웹툰 기반 드라마 '정년이(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매니지먼트mmm·앤피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몰이에 나섰다. 현재 tvN·티빙을 통해 방영중인 정년이는 글로벌 OTT 디즈니+를 통해 해외 팬들을 공략하고 있다.

8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정년이는 지난 5일 기준 디즈니+ 글로벌 TV쇼 부문 '톱10' 6위에 올랐다. 지난 31일 톱10에 첫 진입한 이후 점점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한국뿐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다양한 지역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해외 유력 언론에서도 정년이 열풍을 주목하며 주요 소재인 국극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일본 매체 '오리콘뉴스'는 "이 가을에 반드시 봐야 할 작품"이라며 "특히 국극 공연 장면은 배우들 전원의 기백이 너무 대단해 잊혀지지 않는다"고 호평했다.

또한 미국 매체 '포브스'는 'K-드라마 정년이의 진짜 스타는 바로 판소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19세기 판소리의 연극 버전이 인기를 얻자 20세기 초반 여성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번성했다"며 "그 중 일부는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뒀다"고 국극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 3일 tvN을 통해 방송된 정년이 8회는 전국 가구 평균 12.8%, 최고 15.1%, 수도권 가구 평균 13.0%, 최고 15.3%로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정년이는 펀덱스에서 발표된 10월 5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도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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