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였지만,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가계대출 더욱 조이고 있다. 이제는 아예 일부 비대면 창구를 닫고 있는 것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지난달 말 기준)은 732조8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말(730조9671억원)보다 1조1141억 원 늘어난 수치로, 8월과 9월 각각 9조6259억 원, 5조6029억 원의 증가폭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었다.
5대 은행의 지난해 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지난달 말 기준)은 신한은행이 8.06%로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 6.83%, KB국민은행 5.57%, 하나은행 4.55%, NH농협은행 3.64%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가계대출 증가세의 꺾임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대출상품 취급 중단과 대출금리 인상은 계속되고 있는데 연간 가계부채 총량 관리 때문으로 해석된다.
신한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일부터 모바일뱅킹 앱 ‘SOL뱅크’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전체)을 한시적으로 판매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단 수신담보대출, 상생대환대출은 정상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12월 8일까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우리WON주택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 전세자금대출 상품 ‘우리WON전세대출’, ‘우리스마트전세론’ 등도 판매를 중단했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신용대출 상품 우대금리를 최고 0.5%p 내렸는데 대출금리가 높아졌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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