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정연욱 의원(국민의힘)은 이스포츠 프로 선수들이 커뮤니티발 악플에 무분별하게 노출돼있다며, 관련 고충들을 돌봐야 한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요구했다.
정 의원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국정감사에서 네이버 라운지 악플 실태 등을 근거 자료로 제시하며 “이스포츠 프로 선수 나이가 평균 22세다. 19세 이하 선수들도 많다. 네이버는 선수 기사 댓글을 막았는데, 이스포츠는 응원을 명분으로 악성 댓글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콘진원이 이스포츠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악플 선수 피해 사례 조사는 없다. 이에 대한 조사를 보강해달라”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주문했다.
이에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리는 “연예인, 연습생, 배우 등 수백 건의 심리상담을 지원한 사례가 있다”며 “선수가 심리상담을 원한다면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또 “실태조사에 피해 사례를 추가할 수 있는 부분도 고려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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