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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국내 외국인 대학생에 AI번역 솔루션 제공…태재대와 ‘맞손’

이정수 플리토 대표(오른쪽)와 태재대학교 전명식 산학협력단 단장(왼쪽)이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플리토]
이정수 플리토 대표(오른쪽)와 태재대학교 전명식 산학협력단 단장(왼쪽)이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플리토]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플리토가 태재대학교와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적용에 관한 업무협력을 시작했다.

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지난 10일 태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재대학교 디지털 교육과 플리토 AI 통번역 기술을 융합해 AI 기반 미래 교육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플리토와 태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향후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활용에 따른 파트너십 강화 ▲교육 및 학술 연구 분야의 교류 및 상호 지원 ▲현장 실습-실무 및 견학 기회 제공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기능 및 언어 데이터에 대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았으며, AI를 포함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태재대학교는 대통령 직속기관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총장이 이끄는 글로벌대학으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다. 세계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첨단 플랫폼을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향후 외국인 학생 비율을 80%까지 확대해 글로벌 미래 대학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협약은 통해 AI 기반 통번역 기술이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플리토 AI 기술이 글로벌 학습 환경에서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국가 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학문적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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