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코어에이아이가 생성형 AI 및 거대언어모델(LLM) 플랫폼인 ‘게일(GALE)’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게일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게일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전용 플랫폼으로, 고도화된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배포하며 기업 환경에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게일은 노코드 툴세트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업에게 다양한 모델과 프롬프트를 실험하고, AI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개발자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해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최근 맥킨지(McKinsey)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비즈니스 부문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를 신속하게 배포하려 하지만, 실행 측면에서 다양한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들은 적절한 사용 사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AI 솔루션을 확장하여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성능이 우수한 기본 모델들을 실험하고 책임 있게 AI를 관리하여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도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코어에이아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게일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기업이 생성형 AI를 채택하는 속도를 가속화한다. 개발 시간을 최대 50% 단축하고 신속한 프로토타이핑을 가능하게 한다. 기업 생태계에 통합돼 비즈니스 시스템과 원활한 통합을 보장하며 대규모 AI 구현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를 통한 복잡한 워크플로우, 앱 및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노코드 플로우 빌더’ ▲30여개 AI 모델(커뮤니티, 오픈 소스 또는 Fine-tuned 모델)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모델허브’ ▲복잡한 작업과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여 운영 효율성 높이는 ‘AI 에이전트’ ▲개발자가 적절한 프롬프트를 만들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프롬프트 스튜디오’ 제공 등이다.
게일은 LLM 모델, 클라우드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에 구애받지 않는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 이용자에게 AI 배포에 있어 최대한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사전 구축된 템플릿과 즉시 사용 가능한 통합 기능, 그리고 생성형 AI 사용 사례를 통해 전사적인 대규모 자동화를 돕는다. 기업은 특정 작업을 대상으로 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거나 조직 전반에서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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