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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SaaS 관리 플랫폼 ‘메가존팝스’ 출시

메가존팝스 화면 [Ⓒ 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팝스 화면 [Ⓒ 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메가존클라우드는 SaaS관리플랫폼(SMP) ‘메가존팝스(Megazone PoPs)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메가존팝스는 기업이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한곳에서 관리해주는 솔루션이다. 메가존팝스를 도입하면 업무를 위해 부서 단위 또는 개별적으로 구독하는 SaaS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면서 각 계정의 활성화 시간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SaaS는 패키지 형태 구입이 아닌 계정 가입 형태로 활용하는데, 기업 내 부서나 담당자 개인의 필요에 따라 용도별 SaaS 가입이 소규모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비용이나 보안 관점에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 메가존클라우드가 고객사 한곳을 대상으로 메가존팝스를 적용해 SaaS운영(SaaSOps)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관리팀이 인지하고 있던 SaaS 개수에 비해 실 사용은 26%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SaaS 비용도 기존에 파악한 것보다 40% 많았고, 통제되지 않는 SaaS 사용에 따르는 보안 이슈도 상당수 발견됐다.

메가존팝스를 도입하면 싱글사인온(SSO) 기능으로 SaaS 계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메가존팝스 관리 화면에서 SaaS 활용 현황을 파악해 소프트웨어 사용 정책을 합리적으로 수립하고, 회사 단위 계약으로 전환해 구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SaaS에만 접근하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허가 없이 사용되던 SaaS에 보안 규정을 적용하는 등 보안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메가존팝스의 SSO 기능은 현재 2900여개 기업이 사용 중이다. 그중 한 금융사는 프로젝트마다 개발환경을 새로 구축하면서 계정을 일일이 생성하고 소멸시키는 반복 작업 때문에 업무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메가존팝스 도입 후 개발환경을 자동으로 프로비저닝하고 계정을 생성함으로써 프로젝트를 워크스페이스 단위로 관리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시간은 50%, 비용은 3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수현 센터장은 “SaaS 중심 업무환경이 보편화되면서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됐다”며 “메가존팝스는 조직이 사용하는 SaaS를 자동 식별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SaaS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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