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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 2나노 GAA 기반 MIPI 솔루션 美 팹리스에 공급

[ⓒ퀄리타스반도체]
[ⓒ퀄리타스반도체]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퀄리타스반도체(대표 김두호)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구조 기반 2나노미터(㎚) 공정의 MIPI DCPHY 설계자산(IP) 솔루션을 미국 팹리스에 공급한다고 9일 발표했다.

MIPI(Mobile Industry Processor Interface)는 2003년 삼성전자·인텔·텍사스인스트루먼트(TI)·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노키아·Arm 등이 설립한 'MIPI 얼라이언스'가 규정한 모바일 산업 프로세서의 개방형 표준이다. D·C 물리계층(PHY)은 카메라나 디스플레이의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해 활용되는 블록이다.

퀄리타스반도체의 MIPI IP 솔루션은 모바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국내에서 이와 관련해 가장 많은 양산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나노 공정에 진입한 것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다고 밝혔다. 올해는 PCIe 4.0 IP 솔루션 계약과 PCIe 6.0 IP 개발성공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공시킨 바 있다.

현재 2나노 공정은 높은 기술적 난도로 전세계 소수 업체만이 파운드리와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 공정을 활용하는 IP 개발 기업은 미국 시높시스와 케이던스가 대표적이다. 또 GAAFET 공정은 기존 핀펫(FinFET) 대비 전류 접촉면을 1개 더 확장해 칩 소형화, 전력 효율성이 향상됐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이번 2nm GAAFET 공정 기반의 IP 솔루션 개발과 공급은 퀄리타스반도체의 기술적 성과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이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성과는 퀄리타스반도체가 기술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앞으로 퀄리타스반도체는 반도체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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