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OTT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왓챠 등 국내외 주요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대세 콤비의 더블 액션 플레이"
◆ 넷플릭스 : 웬수 같던 남편이 올여름 뜨거운 액션 동지로 ‘크로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입니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이들 부부 앞에, 강무의 후배 ‘희주’가 나타나며 두 사람의 일상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영화 ‘서울의 봄’, ‘베테랑’ 등을 통해 장르 불문 활약한 황정민이 전직 요원이자 현직 주부인 ‘강무’로, 영화 ‘외계+인’ 시리즈, 드라마 ‘SKY 캐슬’ 등으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은 염정아가 사격 국가대표 출신의 에이스 형사 미선 역을 맡아 현실 부부 케미부터 다채로운 액션까지 선보입니다. 황정민, 염정아 두 배우의 완벽 호흡과 액션, 코미디 두 장르의 완벽 ‘크로스’로 올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크로스’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 내다 버린 아빠가 건물주가 되어 돌아왔다 ‘가족X멜로’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드라마입니다. 사업 실패 후 전 재산을 날리고 아내 ‘금애연’과 이혼한 ‘변무진’은 이혼한 지 11년 후 벼락부자 건물주가 되어 나타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무브 투 헤븐’,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등의 지진희가 아내에게 이혼 통보를 받고 처참히 버려졌지만, 시세 30억짜리 빌라의 건물주가 되어 금의환향한 변무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데요.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여우각시별’ 등의 김지수는 갑자기 부자가 돼 돌아온 변무진의 온갖 구애와 선물 공세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금애연 역으로 분해 애증의 로맨스를 그려냅니다. ‘가족X멜로’는 그 어떤 관계보다 진한 애증의 난제인 가족 이야기를 멜로 안에서 풀어가는 신선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 디즈니+ : NEW '존버즈'의 버티기가 시작된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
전 세계에 ‘버티기’ 열풍을 일으킨 디즈니+ 대표 예능이 돌아왔습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는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도파민 ON’ 버라이어티인데요. 이번 시즌은 시즌 1, 2를 겪으며 베테랑으로 거듭난 유재석과 권유리를 필두로 최강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김동현과 덱스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능력치와 케미로 완성된 ‘존버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강인한 파이터로 알려진 김동현은 허당미 가득한 모습으로, 덱스는 독보적인 파워에 잔망미까지 겸비하여 색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는데요. 여기에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란 주제로 시즌 1, 2를 능가하는 강력한 미션과 버티기 시뮬레이션을 선보입니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1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됩니다.
◆ 디즈니+ : 방탄소년단 지민X정국의 예측불가 여행기 ‘이게 맞아?!’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함께한 청춘과 낭만의 특별한 여행기 ‘이게 맞아?!’가 마침내 디즈니+에서 공개됐습니다. 지민의 제안으로 준비 없이 떠나게 된 무계획 여행 속에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고, 그 때마다 “이게 맞아?!” 라는 말을 연발하며 결국 제목까지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져 유쾌함을 더하는데요. 이번 작품에는 2023년 여름 미국을 시작으로 가을의 제주도, 겨울의 일본 삿포로까지 세계 각지에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다채로운 풍경들이 영상에 담겨 눈을 즐겁게 합니다.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보는 이들도 힐링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는 지금 바로 1, 2화를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1개씩 공개될 예정입니다.
◆ 티빙 : 티빙에서 다시 만나는 전설의 댄스 서바이벌 ‘댄싱9’
전설적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2는 현대무용, 한국무용, 뮤지컬 댄스, 그룹 군무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던 프로그램입니다. 1분의 무대 도전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댄서들의 춤 동작, 춤 선, 무대 콘셉트를 깊이 있게 전달함으로써 춤의 다양한 장르의 대중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는데요.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홍열 선수의 활약을 볼 수 있는 ‘댄싱9’ 시즌2는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티빙 : 초고령화 사회를 정면으로 파고드는 휴먼 서스펜스 영화 ‘로스트 케어’
영화 ‘로스트 케어’는 헌신적인 요양보호사 ‘시바’(마츠야마 켄이치)가 돌보던 노인들이 연쇄적으로 사망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심리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일본 미스터리문학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하마나카 아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는데요. 심리 미스터리 장르의 재미를 담아내는 것은 물론, 사회적 문제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 ‘데스노트’에서 L 역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마츠야마 켄이치가 42명의 노인을 살해한 요양보호사 ‘시바’ 역을, ‘마더’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나가사와 마사미가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검사 ‘오토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날카로운 리얼리티, 화려한 출연진들의 혼신의 연기로 여름철 더위를 날려줄 영화 ‘로스트 케어’는 지금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웨이브 : 수술 후유증으로 조작된 첫사랑 기억 ‘나쁜 기억 지우개’
더운 여름 불쾌지수를 웃음과 설렘으로 날릴 로맨스 코미디가 찾아왔습니다. 웨이브에서 공개된 MBN 금토 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입니다. 기억 지우개 수술로 부상 슬럼프에서 벗어나 최강 나르시시스트로 다시 태어난 이군이 뇌 연구 닥터 경주연을 조작된 첫사랑으로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자아도취남으로 분한 김재중이 뻔뻔하고 유쾌한 코믹 연기를 시도하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허당끼 가득한 천재 의사 경주연 역의 진세연이 호흡을 맞춰 웃음을 유발하는데요. 그 밖에도, 테니스 스타이자 이군의 동생 이신 역의 이종원, 월드 스타 이신의 통역사이자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전새얀 역의 양혜지까지 4인 4색의 남녀를 둘러싸고 벌어질 로맨스가 기대를 모읍니다.
◆ 웨이브 : 미국판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마지막 이야기 ‘뉴 암스테르담’
미국판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불리는 ‘뉴 암스테르담’의 전체 시즌을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NBCU 시리즈 ‘뉴 암스테르담’은 뉴욕의 공립 병원 뉴 암스테르담에 새로 부임한 병원장 맥스가 기존의 낡은 시스템들을 바꿔가며 병원을 변화시켜 나가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인데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병원 ‘벨레뷰 병원’의 실화를 모티브로, 인간미 넘치는 의사들과 환자들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웨이브에서 공개된 시즌5는 ‘뉴 암스테르담’의 최종 시즌으로, 각 인물들의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길었던 여정의 끝을 마무리합니다. 할리우드 평론가 협회 상에 일곱 차례 노미네이트되며 호평을 받은 ‘뉴 암스테르담’은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왓챠 :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정작인 캐나다 코미디 호러 영화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가 9일 왓챠에서 공개됩니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는 인간을 죽이고 싶지 않은 마음 약한 뱀파이어 소녀 사샤와 사는 게 별로 재미없는 외톨이 소년 폴의 공조를 그린 로맨틱 블랙 코미디 영화로, 뱀파이어와 인간 세상에서 소외된 두 아웃사이더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작품인데요. 아리안 루이스-시즈 감독의 데뷔작으로,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니스데이즈 부문 최우수 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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