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한국금거래소가 이른바 ‘티메프 사태’ 여파로 회사 유동성 우려가 불거지자 즉각 선을 그었다.
한국금거래소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미정산 이슈로 인해 회사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모 언론이 한국금거래소가 티메프로부터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했다고 보도하자, 일각에선 이로 인해 회사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자체 해결이 어려울 경우 모회사인 아이티센과 그 계열사로부터 지원을 받을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회사 측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티메프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대금이 일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문제는 고객용(B2C) 사업 중 일부라는 것이다. 현재 회사 핵심 매출원은 기업간거래(B2B) 사업이다.
한국금거래소는 “타 매출 사업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며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우려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ᅠ
대신 한국금거래소는 이번 티메프발 이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서비스하는 귀금속 조각투자 플랫폼 ‘센골드’는 정산받지 못한 상품권의 사용을 제한한 바 있으나, 티메프 사태 공론화 이후 고객들의 피해가 클 것을 감안해 미정산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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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관계자는 “티메프 미정산 이슈로 인해 당사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입장에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우선시했다”며 “앞으로도 한국금거래소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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