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종합] 2024 파리 올림픽이 중반을 넘긴 가운데 우리나라는 대회 10일차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6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당초 금메달 5개를 목표했던 한국 선수단으로선 예상외의 선전으로 연일 폭염으로 시달리고 있는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얻은 값진 성과는 국내외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한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기원한다.
이번주에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는 각각 8월 6일, 7일, 9일에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들 통신사의 2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 33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 사업을 중심으로 '나홀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시장도 주목된다. 카카오는 8일, 네이버는 9일에 각각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두 플랫폼 기업은 광고와 커머스 등 주력 사업에서의 꾸준한 성장 덕분에 2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그러나 AI 기반 신사업의 성과와 주가 부양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한편,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들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NHN은 6일, 카카오는 7일, KT와 네이버는 9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고성장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와 KT클라우드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마지막으로 쿠팡은 7일 한국 시각 새벽에 2분기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앞서 쿠팡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531억 원(4000만 달러)으로 집계된 바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쿠팡의 2분기 결제 추정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0조 7931억 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통신 3사, 올 2분기 실적발표=국내 통신 3사가 올 2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각 오는 6일, 9일, 7일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2분기 통신 3사의 영업이익 총합은 1조3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올 2분기는 SK텔레콤만 '나홀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AI(인공지능) 사업에 집중한 통신사들의 성과 및 비전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8일, 네이버 9일 2분기 실적 발표=카카오가 오는 8일, 네이버가 오는 9일 연이어 2024년 2분기 실적을 각각 발표한다. 국내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을 예고했다. 광고와 커머스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 성과와 주가 부양은 여전한 과제로 지목된다.
◆토종 클라우드 올해 2분기 성적표는?=국내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들의 올해 중간 성적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6일 NHN, 7일 카카오, KT, 9일 네이버 등이 각각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각사 클라우드 사업부의 매출 현황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고성장에 따라 이번 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KT클라우드의 경우 지난 1분기에 전년 대비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일궜다. NHN클라우드는 같은 기간 매출이 소폭 줄었으나 올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쿠팡, 7일(한국시각) 올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진행=쿠팡이 7일(한국시각) 새벽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앞서 쿠팡의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531억원(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1% 급감한 바 있다.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후 처음이었다. 따라서 올해 2분기 수익성이 전분기보다 개선되는 지가 관건이다. 이러한 가운데 증권가를 중심으로,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쿠팡의 올해 2분기 결제추정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10조7931억원이다.
◆위장전입·병역기피 논란…과기정통부 장관 인사청문회 쟁점될 듯=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8일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인 그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배우 유오성의 친형으로도 잘 알려졌다. 이번 청문회에선 최근 불거진 자녀 관련 의혹들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 후보자는 소위 '강남 8학군'에 자녀들을 진학시키기 위해 수차례 위장전입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장남의 병역 기피 의혹도 있다. 국회 과방위 소속 최민희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확보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유 후보자의 장남 유모 씨는 만 19세가 된 이유 해외 유학 등을 이유로 여섯 차례 병역판정 검사를 연기했다. 현안에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 관련 정책의 구체적인 개선방향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서 불법성 있었나=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방통위가 공영방송 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불법성은 없었는지 본격적으로 살핀다. 당장 오는 9일 공영방송 이사 선임 건과 관련한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오는 6일에는 방통위 현장 검증에도 나선다. 앞서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취임 당일인 지난달 31일 방문진과 KBS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약 1시간40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KBS 이사회 이사 후보자 53명 중 7명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후보자 31명 중 6명을 선정했다. 야당은 방통위가 면접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필요한 과정을 생략했다고 보고 있다. 취임 당일 지원자의 서류를 검토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을 뿐더러 면접 절차도 생략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7~8차례 반복된 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걸러냈다는 입장을 밝혔다.
◆컴투스 ‘BTS:쿠킹온: 타이니탄레스토랑’ 7일 출시=컴투스는 그램퍼스가 개발한 신작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을 오는 7일 글로벌 출시한다. 이 게임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을 접목한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재미를 담았다. 타이니탄의 세계관이 녹아든 스토리텔링과 포토카드, 유저가 꾸미는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제공한다. 직접 꾸민 무대에서는 BTS의 음악도 들어볼 수 있다.
◆ 글로벌 IT 대란, 금융권 대응 전략은?=금융보안원이 5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글로벌 사이버 정전 사태를 계기로 본 한국 금융보안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업데이트 오류로 세계 주요 IT 인프라가 먹통이 되는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금융권이 갖춰야 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 코스닥 세번째 도전 유라클, 8월 6~7일 청약 시작=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5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을 마쳤다. 8월5일 최종 공모가를 발표하고 오는 6~7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주간사는 키움증권이다. 우선 유라클은 상장 예정일을 8월16일로 정했다. 상장 직후 물량이 50%를 넘어 오버행(대량 잠재매물) 이슈가 우려되는 와중, 유라클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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