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대표 백승록)'가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디베이스앤'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디베이스앤은 CJ ENM의 자회사이자 퍼포먼스와 브랜딩을 모두 아우르는 디지털광고 대행사(에이전시)다. 통합 마케팅 제안 및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연혁 대비 업계 상위 광고주를 다수 영입했고, 다양한 성공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시상식인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KODAF)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메조미디어는 지난 7월 CJ ENM으로부터 디베이스앤 지분 100%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자회사를 인수한 메조미디어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각 사업 부문별 역량 및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를 확대하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전 영역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메조미디어는 기존 핵심 사업인 디지털 미디어렙 광고사업과 광고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미디어렙 광고사업부는 2개 사업부로 조직을 재편하고 젊은 인재를 중심으로 영업력 강화 및 업종별 전문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광고플랫폼 사업은 지난해 리브랜딩한 올인원 광고플랫폼 '타겟픽'을 중심으로 배너·영상광고 상품 강화 및 광고 트렌드에 맞는 신규 광고 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또 CJ ENM 및 계열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고, CTV 광고 및 리테일미디어네트워크(RMN) 구축과 함께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조미디어의 자회사로 편입된 디베이스앤은 에이전시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디베이스앤은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인지한 시점부터 구매에 이르기까지 고객 구매 여정에 맞춰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화된 맞춤 마케팅을 제공하는 통합 퍼포먼스 마케팅을 구현해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퍼스트 파티 데이터, 고객관리(CRM)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 및 마케팅 성과 측정 솔루션인 MMP 활용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 경쟁력을 공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백승록 메조미디어 대표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지금까지는 메조미디어와 디베이스앤의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과 함께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되는 실행방안을 수립하는 기간이었다"며 "지금부터는 수립된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전문 영역별로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풀퍼널 데이터 기반 마케팅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조미디어는 CJ ENM의 자회사로서의 결속력이 한층 강화됐다. 지난 6월, CJ ENM은 메조미디어에 대한 추가 지분을 인수해 기존 51%였던 지분율을 67%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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