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올인원 AI 도입 스타트업 렛서가 에스원의 AI 솔루션 강화를 위한 '기술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렛서는 지난 2021년 카이스트 AI 박사 과정 인력들이 함께 설립한 테크 스타트업이다. 효율적인 AI도입부터 유지·보수까지 전담하는 AI 업계의 컨설턴트를 지향한다. 자체 개발한 AI 관리 플랫폼 '램프'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에 적합한 AI를 직접 도입해 관리하거나, 필요한 모델을 기획하고 조직에 맞게 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으로 렛서는 자체 보유한 원천기술인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을 에스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AI가 작업 중 수집하는 새로운 데이터들을 자동으로 구분해 보완 및 성능 개선에 활용 가능한 핵심 데이터만을 선별할 수 있다. 선별된 핵심 데이터만을 이용하기에 컴퓨터비전 모델부터 LLM(대규모 언어 모델)까지 빠르고 효율적인 파인튜닝(미세 조정)이 가능해진다. 장기적으론 성능 개선 및 유지관리가 수월해진다.
렛서는 에스원에서 CCTV 등 하드웨어와 AI를 접목시킨 보안 기술 솔루션 전반에 액티브러닝을 접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렛서는 액티브 러닝 도입 후 약 80%가량의 운영 효율을 달성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설립 3년 만에 삼성, CJ 등 대형 그룹 계열사와 협약을 포함해 모빌리티, 의료, 교육, 콘텐츠, 마케팅, 방송 등 여러 영역에서 100건 이상의 실질적인 AI 도입 사례를 만들었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자사의 데이터 활용 기술의 탁월함을 인정받고 기업의 핵심이 되는 보안 영역 및 대형 AI 모델의 성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AI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 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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