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정치적 편향성으로 인한 부적격 인사라는 평가에 대해 반박했다.
4일 오전 이진숙 후보자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진행한 인사브리핑에서 "저는 30년 넘게 방송 현장에서 일 했던 전직 방송인으로 어느 누구에게도 떳떳하게 정치적 중립성을 지켰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다"며 "(과거) 자유한국당에 입당해서 정치 활동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그 직에 맞는 중립성을 가지고 한국 공영방송의 발전 또 통신분야 통신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지난 2012년 추진했던 MBC 민영화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12년 MBC 기획본부장의 위치로 지위로 최필립 당시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만났고 정수장학회 측 요청에 따라서 지분매각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도 "지분 매각 절차와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일 뿐이며 MBC와 관련해선 방송문화진흥회가 70%를 가진 대주주이기 때문에 설사 정수장학회가 30% 지분 매각한다고 하더라도 민영화를 당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통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진숙 후보자는 ▲전임 방통위원장 사퇴 배경 ▲가짜뉴스로 인한 언론·방송 생태계 ▲야당 측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 ▲공영방송 개혁 필요성 등에 대해 거론했다.
이 후보자는 "언론이 부패하면 우리 사회가 썩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방송·언론은 정치 권력, 상업 권력으로부터 독립해야 하는 데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텐데 (현재) 공영방송·언론 다수 구성원이 민노총 조직원이다. 정치 권력, 상업 권력의 압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먼저 그 공영방송들이 노동 권력으로부터 스스로를 독립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61년생인 이 후보자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한 후 MBC 기획조정본부장, 워싱턴지사장,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대전MBC 사장직을 지냈다. 2019년 당시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정치에 입문한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선캠프에 합류해 언론 특보를 지냈으며 지난해 국민의힘 몫으로 방통위 상임위원에 내정됐으나 취임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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