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수세가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마존과 협업한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수세는 19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수세콘2024’에서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세 원 클라우드 엘리베이트 프로그램(SUSE One Cloud Elevate Program)’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세 파트너들은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에서 수세 오픈소스 솔루션을 번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할 수 있다.
클라우드 엘리베이트는 ‘수세 원 파트너 프로그램 산하’에 출시된다. 즉 모든 수세 원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파트너들이 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제한된 클라우드 관련 비용을 활용해 수익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파트너들은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공동판매를 추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엘리베이트는 클라우드가 대중화되면서 이에 맞춰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캐널리스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84% 성장률을 보이며 45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하는데, 마켓플레이스 거래 3분의 1은 채널 파트너들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 기술 조달 방식이 바뀌면서 기업들 역시 파트너들이 시장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크리스틴 푸치오(Christine Puccio) 수세 클라우드 글로벌 부사장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오늘날 기술 구매자들이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채널 파트너들은 마켓 플레이스와 함께 클라우드 성자에 참여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세는 파트너 커뮤니티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AWS 마켓플레이스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를 통합했다.
클라우드 엘레베이트는 클라우드 스페셜라이제이션의 새로운 오퍼링이다. AWS 오포를 통해 수세 기술을 재판매하고자 하는 모든 파트너들에게 열려있다. 클라우드 엘리베이트 파트너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추가 혜택과 수세 원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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