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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독립 재단법인으로 출범… ‘평생 학습’ 이론 연구 본격화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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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미래 세대가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재단법인 퓨처랩’으로 출범했다.

퓨처랩은 재단법인 출범 이후 여러 세대가 관심사에 기반해 주체적으로 학습을 수행하는 ‘평생 학습’ 이론과 방안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인 권혁빈 CVO(최고비전제시책임자)가 재단법인 퓨처랩의 초대 이사장을 맡고, 전 세계 아이들의 창의적 학습을 돕는 블록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 창시자로 유명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이하 ‘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가 부이사장을 맡는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어린이 교육과 창의적 학습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지난 2017년부터 퓨처랩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사진으로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디스쿨(d.school) 애리엄 모고스 첨단기술 리드, 샌프란시스코 과학관 캐런 윌킨슨 디렉터,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 저자 송길영 박사 등이 합류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퓨처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퓨처랩은 평생 학습 연구를 본격적으로 실행해 이론을 체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확산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다양한 포럼과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한다. 또 MIT가 개발한 블록 코딩 애플리케이션 옥토 스튜디오와 샌프란시스 과학관 팅커링 스튜디오의 창의성 향상 관련 학습 자료를 국내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미래 지향적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어린이, 청소년이 창의적인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과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한다. 교육자 성장을 지원하는 ‘퓨처 러닝 콜렉티브’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또 어린이들이 ‘UN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 변화, 빈곤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퓨처비 챌린지’도 점진적으로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창작자를 지원하는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은 지원 범위와 인원을 늘려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창작 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언리얼 엔진 교육 프로젝트인 ‘언씬(UNSEEN)’은 온라인 플랫폼화로 참여 인원 규모를 확대한다.

지난해 1만 여명이 찾아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잡은 ‘버닝비버’도 공공 및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늘려 청년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게이머들과 대중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예술가, 과학자 등 여러 분야의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학습 커뮤니티인 ‘아하오호’도 개발한다. 아하오호가 서비스를 시작하면 퓨처랩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다양한 지역의 학교, 기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온라인으로 창의적 학습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퓨처랩 백민정 센터장은 “권혁빈 이사장의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 환경 조성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으로 퓨처랩이 설립되었고, 세계적 석학인 미첼 레스닉 교수가 여기에 뜻을 같이 하며 오늘날의 퓨처랩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퓨처랩이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만큼 사회적 기대에 부응해 여러 세대가 창의적 역량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을 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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