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제61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84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는 정규분야 우수작품상을 1편 늘려 총 세 작품을 선정한다. 케이블TV 사업자가 오락, 교양,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정규 편성해 늘려가고 있는 만큼 우수한 작품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서다.
먼저, 보도 분야에는 ▲노인 인구가 대부분인 낙산면 주민의 소박한 바람을 담은 '인구 700명 의령군 낙서면, 주민들의 바람은?' (LG헬로비전 마산방송) ▲일제의 잔재로 지역 곳곳에 남아있는 창지개명의 흔적과 이를 바로잡으려는 주민들의 노력을 들여다본 '지역의 사라진 옛이름...창지개명을 아십니까?'(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가 선정됐다.
이어 ▲소방청 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화재 현장 지휘체계 문제점, 구급대원이 화재 진압에 나서는 구조적 문제 등을 지적한 '제주 소방관 순직사고 100일...무엇을 남겼나'(KCTV제주방송) ▲체계적이지 못한 가맹 관리 현실을 고발한 '아동급식카드로 술집… 가맹점 확대 부작용 속출' (HCN서초방송)도 보도분야 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분야는 ▲도시 곳곳에 숨겨진 보물 같은 예술작품을 찾아다니는 '아트앤더시티' (딜라이브 용산케이블TV) ▲세계 최초 히말리야 16좌를 등반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과 인생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엄홍길의 산악버스'(LG헬로비전 강원방송) ▲오래된 식당에 숨은 이야기와 음식에 얽힌 지역성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연출한 '장수식당이야기 1맛 2장'(SK브로드밴드 서부산방송)이 선정됐다.
특집 분야는 ▲지역 청년을 만나 청년 인구 유출의 원인을 묻고 그 안에서 대책을 모색한 '소멸시대, 지방에서 답 찾는다. 청년들아 돌아오라'(서경방송)가 수상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황희만회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눈으로 봤을 때 비로소 나올 수 있는 작품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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