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카카오가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산하 책임경영위원장에 정종욱 전 삼성생명 법무팀장(부사장)을 선임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엔 신종환 전 CJ 경영리더를 앉혔다.
16일 카카오는 분기 보고서를 통해 정종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정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에서 학사·석사 수료한 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로스쿨을 졸업했다. 지난 1994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데 이어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수원지검 검사를 거쳐 율촌 변호사, 삼성전자 법무실 전무, 삼성생명 법무팀장을 맡았다. 지난해 1월부터는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 중이다.
CA협의체 5개 위원회 중 하나인 책임경영위원회는 그룹사 정기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윤리, 법무 이슈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지난 2월부터 권대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장이 겸직해 왔다.
정 위원장 선임으로 CA협의체 5개 위원회의 위원장 선임이 모두 끝났다. 이 협의체 산하엔 ESG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를 비롯해 경영쇄신위원회, 전략위원회,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 등 총 5개 위원회가 있다.
아울러 카카오는 신종환 전 CJ 경영리더를 CFO로 신규 선임했다. 신종환 CFO는 서강대 경영학과와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CJ제일제당 재무전략실장(부사장), CJ 재무전략실장, 재무경쟁력강화TF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선임됐던 최혜령 전 CFO는 ‘기업가치 성과리더’로 자리를 옮겨 향후 기업설명(IR)과 자본시장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최혜령 성과리더는 지난달 8일 자로 계열사인 디케이테크인, 케이앤웍스 기타비상무이사에서 일신상 사유로 사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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