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시프트업이 지난달 26일 출시한 콘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블레이드’가 일본 유명 잡지 ‘페미통’이 집계한 일본 주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페미통은 9일(현지시간) 스텔라블레이드가 ‘백영웅전’, ‘포에버블루루미나스’,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의 대형 신작을 제치고 6만7131개로 주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스텔라블레이드는 강하대원 ‘이브’가 황폐화 된 지구에서 인류의 적 ‘네이티브’를 물리치고 진실의 근원에 다가가는 여정을 담은 게임이다. 고품질 그래픽과 뛰어난 캐릭터 모델링,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성을 앞세워 출시 전후로 국내외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PS)5 독점작으로 출시된 이 게임은 대형 콘솔 시장인 영국에서 한국 게임 최초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각 지역 스토어에서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실물 패키지 품귀 현상까지 빚을 정도다. 최근엔 PS 블로그 유저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4월 ‘이달의 게임’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스텔라블레이드 개발을 총괄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이색 기록을 쓰게 됐다. 한국 게임이 주간 판매 1위를 차지한 건 2004년 출시한 ‘마그나카르타’ 이후 처음이다.
김형태 대표가 개발에 참여한 마그나카르타는 당시 일본에서 발매 하루 만에 8만장을 판매하며 PS 일본 공식 사이트에서 국산 게임 최초 판매 순위 1위를 차한 바 있다. 페미통 리뷰에서는 주간 최고점인 32점의 우수한 평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개발사다운 개발사’라는 경영철학 아래 '게임성을 겸비하고 감동을 주는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 '성공하는 지식재산권(IP)을 창출하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스텔라블레이드에 앞서 페미통 집계 주간 판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국내 게임사는 네오위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9월19일 ‘P의거짓’을 출시해 당시 판매량 9493개로 3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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