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 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웨이브·티빙·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왓챠 등 국내외 주요 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글로벌 찐 부자들의 서울 라이프”
◆ 넷플릭스 : 상위 1%들의 리얼리티 ‘슈퍼리치 이방인’
‘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입니다. 글로벌 슈퍼리치들은 명품 브랜드의 CEO와 각국의 셀러브리티가 생일 파티에 참석하고, 최고급 슈퍼카들을 사모으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울러 이들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와 각자의 꿈을 향한 노력 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상위 1% 부자들의 가치관과 열정을 조명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여기에 3MC 조세호, 갓세븐 뱀뱀, 오마이걸 미미의 재치 있는 입담과 ‘아는 형님’ 등을 탄생시키며 예능계 한 획을 그은 히트 예능 제조기 여운혁 PD, 그리고 박혜성 PD의 연출이 더해져 더욱 흥미로운 쇼가 되었다는데요. 한국과 사랑에 빠진 부자들의 은밀하고 화려한 삶을 ‘슈퍼리치 이방인’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 초능력을 잃은 초능력자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한때는 소명감 강한 소방관이었지만 우울증에 걸려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슬립 능력을 상실한 ‘복귀주’ 역을 배우 장기용이 맡아 폭넓은 감정선을 표현합니다. 복귀주 앞에 운명처럼 등장한 수상한 여자 ‘도다해’ 역에는 천우희가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인데요. 유쾌한 로맨스를 넘어 현대인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섬세한 묘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를 넷플릭스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디즈니+ : 치명적인 비밀을 가진 여자 VS 그 비밀을 밝혀내야만 하는 여자 ‘더 베일’
‘더 베일’은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에 선정된 범죄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스티븐 나이트가 각본에 참여한 웰메이드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이스탄불에서 파리를 지나 런던까지 향하는 여정 속에서 펼쳐지는 두 여성의 놀랍고도 위험한 관계를 그리고 있는데요. 치명적인 비밀을 숨긴 한 여성과 그 비밀을 밝혀내야만 하는 임무를 지닌 또 다른 여성이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펼치며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 디즈니+ : 겁주기 선수가 될 것인가, 웃기기 선수가 될 것인가 ‘몬스터 근무일지 시즌2’
픽사 스튜디오의 대표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의 스핀 오프 시리즈 ‘몬스터 근무일지’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의 비명 대신 웃음 소리로 에너지를 만드는 회사로 탈바꿈한 몬스터 주식회사에 겁주기 선수로 입사했던 ‘타일러’가 시설팀에 배치되면서 웃기기 선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벌이는 실수 만발 모험기를 그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요. 새롭게 돌아온 ‘몬스터 근무일지 시즌2’에선 ‘웃음 사냥꾼’으로 노선을 변경했지만 웃기기에 영 재능이 없어 의기소침해진 ‘타일러’가 몬스터 주식회사의 라이벌인 공포 주식회사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게 되면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을 맞이해 또 한번 예측불가한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입니다.
◆ 티빙 : 전 세계 68관왕 167개 노미네이트된 여오하 ‘패스트 라이브즈’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첫 연출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는 35mm 필름 촬영을 선택해 극대화된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 한국적인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아낸 각본으로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셀린 송 감독은 ‘패스트 라이브즈’로 한국계 감독 최초 제76회 미국감독조합상 신인상을 수상, 전 세계 영화 시상식에서 총 223개 노미네이트, 79개 수상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그레타 리, 유태오 주연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티빙 : 더욱 오싹하고 강력해진 귀신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는 세상을 뒤덮은 붉은 눈의 저주와 일상을 지배해버린 귀신들로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해내는 하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지난 첫 번째 시즌 마지막 화에서 귀도 퇴마사복을 입은 강림이 하리와 친구들을 떠나면서 남긴 마지막 말이 밝혀지지 않은 채 이야기가 마무리되어 궁금증을 고조시켰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레드아이의 기운과 사신 라미아의 엄청난 파괴력으로 위험에 빠진 하리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또한, 귀도현과 강림의 행방 등 지난 시즌에서 풀리지 않았던 의문들이 하나씩 드러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자아냅니다.
◆ 웨이브 : 유재석과 유연석이 전하는 틈새 행복 ‘틈만나면’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을 웨이브에서 만나보세요. 유재석과 유연석 2MC의 아웅다웅 톰앤제리 관계성과 ‘런닝맨’의 최보필 PD, ‘사이렌: 불의 섬’ 채진아 작가가 만나 찰떡 시너지로 틈새를 꽉 채우는데요. 빈틈 많은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예능 보석들이 게스트 ‘틈친구’로 힘을 보태며 올 상반기 웃음을 책임질 전망입니다. 앞서 방영된 1화에서는 검증된 케미스트리, 이광수가 두 MC와 시청자 가운데 녹아들며 큰 재미를 선물했는데요. 하루의 피로를 날리는 ‘틈새 공략’ 로드 버라이어티 ‘틈만나면,’은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웨이브 : 웅장하고도 잔혹한 중국 궁중 암투극 ‘세세청련’
‘세세청련’은 죽은 선왕비를 닮았다는 이유로 안왕의 총애를 받게 된 여인의 궁중 암투를 담은 36부작의 중국 드라마입니다. ‘낙청련’은 원치 않게 궁중 암투 한복판에 휘말리지만, ‘하연신’의 어진 마음씨와 야망을 보고 이내 갖은 모략들을 함께 헤쳐나갑니다. 한량인 척하지만 누구보다 간절하게 기회를 기다리는 야심가 ’하연신’ 역에 중화권 톱스타 하윤동이 분해 몰입도를 높였는데요. 운명을 바꾸기 위한 승부수로 죽은 ‘낙청련’과 결탁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습니다. 권력 싸움의 장기말로만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 고군분투하는 ‘낙청련’의 지략 또한 잔혹한 암투에서 빛을 발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세세청련’의 새 에피소드는 매주 화~금 웨이브에서 순차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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