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량 둔화 등에 따라 악화된 2024년도 1분기 실적을 내놨다. 다만 수익성 중심 사업 기조로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타사 대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1308억원, 영업이익 267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전분기 대비 7.8%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8%, 전분기 대비 14.2% 각각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5.2%로 전분기(5.6%) 대비 0.4%포인트 하락에 그치며 비교적 선방한 수익지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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