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딥브레인AI가 오픈AI의 생성형 AI 플랫폼 ‘GPT스토어’에 자사 서비스를 선보였다.
17일 딥브레인AI는 자사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GPT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GPT스토어는 오픈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이용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AI 스튜디오스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및 편집을 지원하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메시지와 적합한 가상인간과 배경, 음악 등 영상 요소들을 자동으로 구성해 맞춤형 영상을 제공한다.
명령어는 주제(Topic), 기사(Article), 링크(URL), 문서(Docs) 등 소스를 지원한다. ‘챗GPT’와 연계해 별도의 스크립트 없이 키워드, 링크를 입력하거나 파일을 업로드 하는 등의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기존 제작 방식 대비 생산성이 개선되는 특징을 지닌다.
영상 편집 기능도 지원한다. 영상 제작 전 비즈니스, 교육, 유튜브 등 영상의 목적과 분량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영상 제작 후에는 배경 템플릿과 이미지 소스, 자막과 가상인간 및 제스처 등 다양한 구성요소를 수정할 수 있다. 완성된 영상은 MP4 형식으로 제공되며,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쉽게 공유 가능하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제는 GPT 스토어에서도 AI 스튜디오스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가상인간을 활용한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혁신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PT스토어는 오픈AI의 유료 회원 등급인 ‘GPT플러스’ 이상이라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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