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디지털 분야 혁신기업 지원사업을 통합한 'K-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이 매출·투자 확대를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지난해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과분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성과분석은 참여기업 경영실적 조사를 통해 진행됐는데 기업 ▲일자리 수(산업생태계 기여) ▲매출액(수익모델) ▲투자유치액(유망·성장가능성) ▲특허출원 기업 수(독자기술 확보)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실적을 비교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지난해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업(441개사)들의 신규 일자리 수는 1137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재직 중인 임직원 수는 8238명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2.6명이며, 응답 기업의 64.4%(284개)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응답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8109억원으로 전년(6538억원) 대비 24%(1571억원) 증가했다. 참여기업의 80.3%(343개)에서 매출이 발생했으며,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약 8.4%(682.7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당 기업들은 4834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는데 이는 전년도인 2022년(3732억원)과 비교하면 29.5%(1103억원) 증가한 수치다.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35개(30.6%)이며, 전체 투자유치액 중 해외 투자유치액은 75.4억원(1.6%)으로 나타났다.
특허출원 기업 수는 240개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전체 특허출원 기업 240개사 중 해외출원 실적이 있는 기업은 84개사(35%)로 나타났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글로벌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전주기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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