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고강도 제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간 130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가 최근 발표한 2023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7042억위안(한화로 약 130조8051억원), 순이익은 870억위안(약 16조1602억)을 거뒀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9.6%, 순이익은 144.5% 늘었다.
부문별로는 ▲ICT 인프라 비즈니스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620억 위안(약 67조2415억 원) ▲컨슈머 비즈니스는 17.3% 증가한 2515억위안(약 46조7161억 원)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21.9% 증가한 553억 위안(약 10조2719억)를 기록했다.
또, ▲디지털 파워 비즈니스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26억 위안(약 9조7704억)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 비즈니스의 매출은 128.1% 증가한 47억 위안(약 8730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연구개발(R&D)에 회사 연간 매출의 23.4%를 차지하는 1647억위안(약 30조593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가 R&D 지원 예산 금액과 유사한 규모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R&D 예산은 31조1000억원이었다. 올해는 이보다 축소된 26조5000억원이 책정됐다.
지난 10년 간 화웨이가 R&D에 투자한 금액은 총 1조1100억위안(약 206조1825억 원)에 달한다.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해 화웨이는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지난 몇 년 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연이은 도전을 통해 화웨이는 성장할 수 있었으며 계속 나아가고 생존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 고객, 파트너 및 동료들의 신뢰와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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