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부지는 검토 중이지만 확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곽 대표는 이날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이후 미국 반도체 패키징 공장 부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올 상반기 중에 확정 여부를 기대해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확정 되면 말씀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40억 달러(5조3000억원)를 들여 공장을 건설한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조만간 공장 건설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SK하이닉스가 연방과 주 정부의 세금 인센티브 등의 지원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중국발전포럼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것 관련해 어떤 판단이 있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저희가 사업하는 데 있어서 어떤 정책 및 경영 환경 변화 등 상황을 점검하고 반영할 만한 어떤 게 있었는지 점검한 것이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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