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10개 일반 앱보다 1개 슈퍼앱이 더 낫다!”
‘슈퍼앱’이 최근 디지털 디톡스 일환과 맞물리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는 일정 기간 전자 기기 사용을 멈추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때문에 ‘네카토(네이버·카카오·토스)’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여행, 인테리어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들이 앱 하나로 모든 걸 끝내는 올인원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존 기능을 고도화하거나 서비스 다각화에 힘쓰는 각 분야별 인기 통합 플랫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통합 배움 플랫폼 ‘클래스101’은 ▲플레이리스트 ▲챌린지 ▲다짐 등 신규 서비스들을 지속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클래스101은 자기계발, 취미, 수익창출, 재테크, 어학, 키즈 등 기존 교육시장에 존재한 콘텐츠 간 장벽을 허물고 25개 상위 카테고리와 140개 하위 카테고리에 속하는 약 5900개의 온라인 클래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선보이고 있지요.
최근 선보인 ‘다짐’은 개인의 배움 목적 및 목표를 꾸준히 실천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기능으로, 기존 출석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개인 목표 작성 및 알림, 성공 시 보상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매월 개인 목표 등록 후 14일 이상 출석 체크를 완료하면 리워드로 뱃지를 제공합니다. 목표 달성 후 뱃지를 모으는 재미와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꾸준한 수강을 돕습니다.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도 플랫폼 내에 특화 서비스를 시작하며 채널 다각화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이미 창작·출간 플랫폼 ‘밀리로드’를 선보인 밀리의 서재는 올해 로맨스 웹소설 전문 플랫폼까지 출시할 예정입니다.
밀리의 서재는 월정액을 지불하고, 전자기기로 도서를 대여해서 읽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전자책을 포함한 16만권의 독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다량 보유하고 있기에 여러 가지 책을 접하고 싶은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여기에 챗북, 오디오북, 오디오드라마, 도슨트북, 오브제북 같은 도서 기반의 멀티미디어 독서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의집’은 일상을 공유하는 콘텐츠 및 커뮤니티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판매 품목을 확대하며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슈퍼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제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모든 콘텐츠들을 원스톱으로 자연스럽게 스토어로 연결하는 것이 오늘의집의 가장 큰 특징이지요. 사용자가 올린 가정의 사진 내 ‘제품 태그’로 부르는 버튼을 통해 스토어로 끊김 없는 진입이 가능합니다.
오늘의집은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3C)의 플라이휠을 더욱 단단히 한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됐습니다. 올해는 보다 감도 높은 상품 경험과 개인 취향에 더욱 최적화한 추천(큐레이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을 계속해서 높이겠다는 포부입니다.
여행에서도 슈퍼앱이 빠질 수 없겠지요. ‘마이리얼트립’은 항공, 숙박, 액티비티를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투어·액티비티 카테고리에는 전세계 500개 이상 도시에서 사용 가능한 2만개 이상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숙소의 경우 100만개 이상의 셀렉션이 있지요. 항공은 국내 전체 항공사 및 주요 외항사 예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플랫폼 내 다양한 상품군이 세분화돼 맞춤형 상품 제공에 최적화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항공, 투어·액티비티, 숙소 등을 회사에서 대량구매(벌크 바잉)하면 가격 경쟁력이 생기고 이를 이용자 취향에 따라 AI로 재조합하면 맞춤형 패키지 상품이 탄생해 여행자가 좋아할만한 상품을 도출합니다.
최근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패키지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더불어 아이와트립, 스타트립 등과 같은 플랫폼을 인수하며 가족 여행 시장 및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여행 시장까지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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