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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4] 성우, 원통형 배터리부품 '탑 캠 어셈블리' 소개…이상 온도 감지 전류 차단

탑 캠 어셈블리. [ⓒ성우]
탑 캠 어셈블리. [ⓒ성우]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초정밀 프레스 전문기업 성우(대표 박종헌)가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했다.

성우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회사의 대표 제품인 원통형 배터리 부품 ‘탑 캡 어셈블리(Top Cap Assembly)’의 기술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우는 확보한 기술력을 다양한 배터리 업체와 참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신규 고객사 발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성우의 '탑 캡 어셈블리'는 원통형 배터리 상단에 위치하는 부품으로, 배터리의 안전장치 역할을 담당한다. 이상온도 및 압력 발생 시 내부의 CID(Current Interrupt Device, 전류차단장치)가 전류를 차단하고, 이후 내부 압력을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화재와 폭발을 방지하는 등 배터리의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탑 캡 어셈블리는 여러 공정을 거쳐 다수의 부품이 결합되는 제품인데, 이때 작은 결함이 생기거나 두께가 균일하지 않은 경우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정밀 가공 기술과 품질 관리 기술 등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성우는 초정밀 프레스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글로벌 원통형 배터리 제조사에 탑 캡 어셈블리를 납품하고 있다.

성우 박종헌 대표이사는 "성우는 독보적인 초정밀 프레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고객사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 중심의 강소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대외접점을 마련해 성우의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우는 1992년 설립한 초정밀 프레스 전문기업이다. 30년 이상의 업력 동안 프레스 기술력을 제고해왔으며, ‘탑 캡 어셈블리’를 포함해 다양한 이차전지 부품, 자동차 전장용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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