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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4] LG엔솔 미드니켈 퓨어 NCM, 종합 최고 혁신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05 15:09:39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조감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조감도. [ⓒLG에너지솔루션]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미드니켈(Mid-Ni) 퓨어 NCM’으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참가 기업 제품 중 기술리더십과 혁신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미드니켈 퓨어 NCM은 고전압에서 구동 가능한 미드니켈(NCM613) 소재로 만든 노트북 배터리다. 새로운 소재 조성과 함께 단결정 양극 소재를 적용, 고전압 환경에서 전극 장기 내구성을 확보했다.

노트북 배터리에 미드니켈 퓨어 100%를 적용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 최초다. 이 제품은 노트북 배터리 시장 주류인 리튬코발트산화물(LCO) 조성 대비 가격이 낮고 변동 안정성을 확보하기가 용이하다. 회사는 더욱 발전된 차세대 미드니켈 배터리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드니켈 배터리를 확산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로 '자동화 솔루션 부문 최고 혁신상'을 함께 수상했다.

이 기술은 소형 파우치 분야 음극 박막 코팅공정에 레이저를 활용한 공법으로, 배터리가 부풀어오르는 현상(Swelling)을 원천 차단해 품질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앞으로도 저비용∙고효율 음극 레이저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배터리 산업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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