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전(全)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한 ‘XaaS 선도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XaaS는 X(산업)+as a service의 의미로,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가치사슬 등을 디지털서비스 형태로(as a service)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사업은 전 산업과 SW 융합을 통해 산업별로 최적화된 대표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육성함으로써, ▲ SW기업은 내재화된 기술로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주요 산업은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신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목표를 뒀다.
산업의 서비스화에 맞는 새로운 모델 발굴을 위한 기획과제와 잠재수요의 빠른 활용·촉진을 위한 개발과제로 나누어 지원되며, 올해는 기획과제에 20억(20개 과제×과제당 1억), 개발과제에 56억(4개 과제×과제 당 14억)을 투입하여 총 76억 규모로 추진한다.
먼저 기획과제는 다양한 산업 내 필요한 XaaS 모델 발굴을 위해 과제당 최대 1억원 이내로 20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요 산업 내 비즈니스 프로세스 진단·분석, XaaS 모델 설계, SW기능 도출, 사업화 전략 등 XaaS 서비스 기획을 지원한다.
개발과제는 제조·의료·물류 등 주요 산업 내 다수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XaaS 서비스 개발 및 수요기업의 시범 활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과제 당 최대 14억원 이내, 4개 컨소시엄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XaaS 개발에 필요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활용, 데이터 생산·학습, SW테스트·품질 검증 등 XaaS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2024년도 선정된 기획 및 개발과제 중 우수한 과제에 대해서는 단계별 후속 지원(①기획→②개발→③실증·확산)을 통해 XaaS 선도 모델이 체계적으로 스케일업 및 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 역량이 제조‧의료‧물류 등 각 산업의 경쟁력과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이제는 SW중심혁신(SW-Defined X)이 산업혁신의 필수적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SW산업이 디지털의 가치 확산을 위한 핵심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XaaS 선도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공모기간은 2024년 2월28부터 4월12일까지이며, 사업 공고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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