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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 TSMC와 장기 공급 계약…日서 웨이퍼 받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2-23 10:41:30
고성현 기자

[ⓒADI]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대표 빈센트 로쉬, 이하 ADI)가 TSMC와 장기적 웨이퍼 공급 특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ADI는 TSMC가 대주주인 일본 구마모토현 소재 자회사 JASM으로부터 반도체 제조용 웨이퍼를 공급받는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무선BMS 및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시리즈 링크(GMSL)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ADI 핵심 플랫폼용 미세 공정 웨이퍼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비벡 자인(Vivek Jain) ADI 글로벌 운영 및 기술 총괄 수석 부사장은 "TSMC와 협력해 보다 탄력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고객 요구와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사지브 달랄(Sajiv Dalal) TSMC 북미 사업 개발 총괄 수석 부사장은 "이번 발표는 고객이 장기적인 생산 능력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TSMC의 노력을 보여준다"며 "견고한 제조 역량으로 반도체 혁신에 기여하는 AD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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