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생성형 인공지능(AI)은 빠른 속도로 일상 속에 자리잡았다. 오픈AI 챗GPT,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AI를 활용하는 단계로 이끌었다.
AI 시장 선두주자는 MS로 평가받는다. 오픈AI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시장에서 이러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MS는 올해 AI가 사람들 일상과 업무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보고있다. AI 기술 통합과 발전으로 문제해결을 돕고 인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렇다면 올해 주목해야 할 주요 AI 트렌드는 무엇일까. MS는 크게 ▲소형언어모델(sLMs) ▲멀티모달AI ▲과학분야 새 가능성을 여는 AI 3가지를 꼽았다.
비용 효율성이 높은 소형언어모델은 AI분야에서 점차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개발 트렌드를 살펴보면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동시에 소형언어모델도 양질 빅데이터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
수십억개 파라미터로 이뤄진 소형언어모델은 학습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적게 소모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쉽게 실행 가능하다. 소형언어모델은 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별된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MS 연구진은 특정 분야에서 대형언어모델과 동등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이는 두개 소형언어모델인 파이(Phi)와 오르카(Orca)를 개발했다. 올해 개선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멀티모달 AI는 사람처럼 사물에 대한 인식을 하고 학습·판단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 검색 도구부터 크리에이티브 앱까지 다양한 기술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MS 코파일럿은 멀티모달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자연어, 빙(Bing) 검색 데이터를 처리한다. 해당 AI 기술은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AI 기술은 국제적 문제인 기후 변화, 에너지 위기, 질병 등 과학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MS는 AI를 활용해 기후 변화 완화와 농부들을 위한 일기예보 시스템, 탄소 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도구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또한 잡초 정보와 트랙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AI챗봇도 개발 중이다.
생명과학 분야에선 연구원들이 암 퇴치를 위한 이미지 기반 AI 모델과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재료 과학 분야에서도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AI와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활용, 저독성 배터리 소재 발견을 위한 검색 가속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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