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앱 순사용자 수 3727만명…월평균 사용시간 1시간53분·실행횟수 59회
-2023년 가장 많은 사용자가 선택한 지도·내비·택시호출 앱, 네이버·티맵·카카오T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작년 12월 기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의 73%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지도, 택시호출 등 모빌리티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이러한 내용의 모빌리티 앱 사용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2023년 12월 한 달 동안 1회 이상 모빌리티 앱을 이용한 스마트폰 순 사용자 수는 3727만명으로, 1인당 평균 1시간 53분을 사용했으며 59번을 실행했다.
모빌리티 앱 순 사용자는 코로나 발생 전인 지난 2019년 12월 2918만명이었다가 코로나 발생으로 지난 2020년 2672만명까지 줄어든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꾸준히 증가해 작년 12월 경우,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73%인 3727만명까지 늘었다.
지난 한 해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지도 앱은 네이버 지도로 월평균 2507만명이 사용했다. 가장 사용자가 많았던 내비게이션 앱은 티맵으로 월평균 1,195만 명이 이용했으며, 가장 사용자가 많은 택시 호출 앱은 카카오T로 월평균 1,087만 명이 이용했다.
해외 지도 앱인 구글 지도 경우, 지난 2021년 이후 600만~900만명대 사이를 오가며 사용자 수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누적 사용 시간 및 사용 횟수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모양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내비와 지도 앱 실행 수와 이용시간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내비는 3040세대, 지도는 2030세대 상승이 눈에 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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