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모피어스 푸시’, FCM API 중단 대응 업데이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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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모피어스 푸시’, FCM API 중단 대응 업데이트 발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2-14 17:06:4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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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유라클이 ‘모피어스 푸시’의 긴급 제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구글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공식 지원 중단에 대응해 모바일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14일 모바일 소프트웨어(SW) 기업 유라클은 구글의 파이어베이스클라우드메시징(FCM)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API 공식 지원 중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제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FCM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푸시(PUSH) 메시지를 발송하던 고객들이 불편 없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구글은 기존 XMPP, HTTP 방식의 API를 이용한 푸시 메시지 발송을 6월20일부터 완전히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후로는 새롭게 정의된 통신 규격인 FCM HTTPv1 API를 사용해야 한다. 신규 API로 변경하지 않는 모바일 앱은 더이상 푸시 알림 메시지를 보낼 수 없다.

푸시는 모바일 기기의 홈 화면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디바이스 알림 센터에서 팝업 형태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알림 채널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장비 외에 PC에서 사용하는 크롬, 사파리 등 웹브라우저와 운영체제(OS)의 알림센터에서 팝업 형태로 메시지 발송이 가능한 웹푸시 기능의 사용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유라클 권태일 대표는 “구글의 이번 푸시 API 지원 중단은 많은 개발자와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유라클은 고객들이 이러한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지원체계를 통해 늘 변함없이 고객들이 서비스 중단을 걱정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