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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도보배송, ‘카카오T픽커’ 통해 이뤄진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배달 업무 확대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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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국내 배달앱 요기요가 앞으로 ‘요기배달’의 일부 배달 주문을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플랫폼 ‘카카오T픽커’를 통해 수행한다.

요기요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배달의 원활한 라이더 수급을 위한 배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도보, 자전거, 킥보드 등을 통한 카카오T픽커 내 ‘도보배송’을 연계해 요기배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지난 1일 경기도 부천을 시작으로 카카오T픽커를 통한 요기배달의 배달 대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T픽커 앱을 내려받은 뒤 안전 교육 이수와 운송 수단을 최종 선택하면 누구나 요기배달의 배달을 수행할 수 있다.

요기요는 지난해 6월부터 고객과 가게 사장에게 원활한 요기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달 대행사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요기요 주기욱 로지스틱스 엑설런스(Logistics Excellence) 본부장은 “여전히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칭’을 겪고 있는 라이더 수급을 해결하고자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진행했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요기요 라이더가 부족한 지역까지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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