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정부가 31일 오는 2030년 6G 상용화를 앞두고, 전대역에서 이동통신 주파수의 이용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저중고 대역에서 균형 있는 주파수 공급을 추진하고, 비이동통신사 등 신 분야에 이동통신 주파수 개발한다는게 핵심이다. 다만 통신업계의 관심이 높은 3.70~4.0㎓(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 추가할당과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하준홍 주파수정책과장은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개 토론회에서 "오늘은 5개년 철학을 발표하는 자리로, (3.70~4.0㎓ 주파수 대역의) 추가할당 공급 계획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봤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정책 방향에 대해 관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은 디지털 심화시대 진입에 대응해 경제·사회 분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이동통신, 디지털 신산업, 공공 등 전 분야 주파수 공급·활용에 관한 전략이다.
다만 3.70~4.0㎓ 대역의 추가할당 여부는 이번 스펙트럼 플랜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가 3.40~3.42㎓ 대역 20㎒ 추가 할당을 신청하자, 2022년 1월 자사 인접 주파수인 3.70~3.72㎓ 대역 20㎒ 주파수 추가 할당 신청으로 맞불을 놓았다.
과기정통부는 연구반을 통해 이를 2년 가까이 검토 중으로, 이날 발표될 스펙트럼 플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던 바다.
이와 관련 하준홍 과장은 “스펙트램 플랜을 통해 주파수 공급에 대한 중장기 방향이 마련될 예정인 만큼 연구반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라며 “연구가 상당부분 진행된 만큼 더욱 속도를 내서 검토를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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