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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워헤이븐’, 얼리 액세스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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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넥슨 이용자간전투(PvP) 액션 게임 ‘워헤이븐’이 스팀(Steam)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시작 4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25일 넥슨은 워헤이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5일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유료재화 WP 충전이 중단되며, 관련 세부 내용은 추후에 발표된다.

워헤이븐은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땅: 듀랑고’ 등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가 개발을 맡은 게임으로, 국내에선 흔하지 않은 중세 백병전을 소재로 삼았다.

워헤이븐은 지난해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활성 플레이어 수 1위, 인기 출시 예정 제품 2위,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7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게이머 기대치를 알려주는 위시리스트 순위 또한 100위권에서 60위권으로 치솟는 등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얼리 액세스 후 이용자 지표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서비스를 이어가기 힘들었다.

넥슨 관계자는 “작년 9월부터 앞서 해보기를 하며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거쳤으나,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워헤이븐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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