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언팩 마지막에 공개한 ‘갤럭시링’에 대해 경쟁사가 긴장하는 눈치다. 프로토타입을 실제로 확인했다는 외신들의 주장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시장에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 예상했다.
22일(현지시간) 미IT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소수의 사람들이 삼성전자 ‘갤럭시링’의 프로토타입을 실제로 목격했다고 전했다.
더버지는 앰버 리버 삼성 대변인과의 이메일 대화를 통해서 갤럭시링이 일상적인 웰빙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단순화된 접근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일부는 장기간에 걸쳐 일관되고 정확한 추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선도적인 센서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프로토타입을 봤다고 주장하는 분석가들은 갤럭시링이 가벼운 디자인에 3가지 마감처리와 최대 13인치 크기로 올해말 제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경쟁사의 반응이다. 앞서 오우라는 갤럭시링과 비슷한 스마트링을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링 발표에 맞춰 톰 홀 오우라 CEO는 더버지에 갑작스러운 성명서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오우라는 그들이 매우 강력한 IP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100개의 승인된 특허와 270개의 특허 출원, 130개 이상의 등록 상표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 스마트링이 출시됐기 때문에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업계에서는 애플의 사례를 들어 삼성전자가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도 스마트워치 분야에서는 후발주자 였으나 현재는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링 시장에서 신규 폼팩터로 승부해 장악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숨어 있다.
최근 애플과 구글은 각각의 헬스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유무를 추적하고 있다. 삼성 역시 삼성 헬스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쌓고 있는 중이다.
해외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링이 심박수와 산소 모니터링, 수면 추적과 운동 추척 같은 기능들을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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