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자신이 설립한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에서 이사장직을 내려놓은 지 약 1년 반만에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해 11월15일 이사회를 통해, 재단법인 등기이사인 김범수 창업자의 사임을 수락했다.
김 창업자가 이사직에서 물러난 이유는 카카오에 산적한 문제 해결 및 쇄신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카카오가 수사·금융당국의 압박과 내부비리 의혹 폭로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인 만큼 정상화를 위한 수습에 집중하겠다는 행보로 읽힌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 2021년 6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자신의 영문 이름을 본따 만든 사회공헌 재단이다.
앞서 김 창업자는 지난 2021년 2월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며, 재산의 절반인 약 5조원을 사회에 환원한 바 있다. 이후 넉 달 만에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을 만들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2년 5월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이사직을 유지하며 재단을 통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재단 이사장은 현재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이자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맡고 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력적 방송심의는 흉기…사업자 중심 자율심의가 시대정신”
2025-05-17 14:30:00[OTT레이더] ‘배구여제’ 김연경의 마지막 스파이크…생중계로 감상해볼까
2025-05-17 10:09:44과기정통부, 현대홈쇼핑·NS쇼핑 재승인 결정…2032년까지
2025-05-17 05:06:24알뜰폰 증가률 1%대 회복…1만원 5G 요금제 효과 가시화?
2025-05-16 17:40:35[현장] 서울 성수서 셀럽 사로잡은 ‘칼 라거펠트’ 철학…“한국 사랑 돋보이네”
2025-05-16 14:59:11이해진 네이버, 첫 해외 일정으로 실리콘밸리行…글로벌 AI 투자 본격 시동
2025-05-16 18:43:15"경찰도 전기자전거 구독"…스왑, 서울경찰청 시범 공급
2025-05-16 18:42:14NOL 인터파크투어, 항공권 취소·환불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 진행
2025-05-16 17:32:09[DD퇴근길] "구글에 지도 반출하면 생태계 무너질 것"…스타트업, 한 목소리
2025-05-16 17:22:59아디다스 고객 정보 유출…"2024년 이전 고객센터 문의자 대상"
2025-05-16 17:22:14네이버, 디지털상공인 연합 기획전 진행…"소성공인과 동반 성장"
2025-05-16 16:5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