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픈AI GPT스토어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이용해 누구나 자신만의 챗봇을 만들고 이를 판매할 수 있는 ‘AI판 앱스토어’다. 앞서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GPTs’를 한층 다듬었다.
11일 오픈AI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GPT스토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오픈AI는 “오늘 우리는 유용하고 인기 있는 GPTs를 찾을 수 있도록 챗GPT 플러스, 팀 및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 GPT스토어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GPTs는 문자 그대로 GPT 모임이다. 오픈AI는 작년 11월 특정 작업이나 직업군, 용도 등에 특화돼 있는 맞춤형 챗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챗GPT 커스텀 버전을 내놨다. 오픈AI에 따르면 공개한 지 2개월만에 300만개 이상의 맞춤형 챗GPT가 개발됐다.
오픈AI는 GPTs 특징으로 코딩 기술을 갖추지 못했을지라도 챗봇을 개발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스토어를 통해 주 단위로 인기 있는 챗봇 등을 확인할 수 있는 GPTs 추천 기능도 탑재됐다.
출시와 함께 첫 번째로 추천 대상에 오른 것은 ▲올트레일(AllTrails) ▲컨센서스(Consensus) ▲코드튜터(Code Tutor) ▲캔바(Canva) ▲북스(Books) ▲CK-12 플렉스(Flexi) 등 6개 GPTs다. 여행장소 추천, 학술논문 검색, 코딩 교육, 디자인, 도서 추천, 수학‧과학 교육 등에 특화돼 있다.
이중 호주 기업 캔바의 경우 국내에서도 상당한 사용자가 있는 서비스다. 퍼블릭 이미지 제공 기업 픽사베이 자회사로 두고 있는 이 기업의 서비스는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포토샵’ 등을 대체해 쉽게 프리젠테이션이나 카드뉴스, 포스터 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GPT스토어가 자리 잡을 경우 적지 않은 국내 기업들도 GPT스토어에 자사 서비스를 등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나 구글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앱) 마켓과 같은, AI를 위한 또 하나의 생태계가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관건은 수익성이 담보되느냐다. 오픈AI는 서비스 사용량에 따라 수익을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수익 배분 등은 공유되지 않았다. 올해 1분기에 GPT 개발자 수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첫 단계로 미국 개발자들은 GPT에 대한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비용을 지불받을 것이라는 것이 오픈AI의 설명이다.
한편 GPT스토어는 월 20달러(한화 약 2만6300원)의 유료 가입자(챗GPT 플러스)를 대상으로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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