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지난해 11월 김영섭 대표 체제에서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 KT가 새해 들어 후속 인사를 단행하는 등 쇄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KT는 신설조직인 기술혁신부문 AI테크랩(AI Tech Lab)장에 윤경아 상무를 영입했다. 윤경아 상무는 SK텔레콤과 현대카드를 거친 인물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AI테크랩은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조직으로 KT가 자체 개발중인 초거대 AI '믿음' 등 AI 서비스·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KT는 윤경아 상무를 중심으로 한 AI테크랩이 고객 중심의 AI 응용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KT는 외부 전문가 추의정 전무를 감사실장으로, 컴플라이언스추진실장에 허태원 상무를 영입했다.
추의정 전무는 2006년 검사로 임관한 이후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춘천지검, 인천지검 등을 거쳐 KT 입사 이전까지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로 재직한 인물이다.
특히 검사 재직 시절 기업·금융 및 외환·관세 범죄에 대한 수사 전문성을 확보한 데 이어 2021년 당시 방송통신위원회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돼 방송·통신·미디어 관련 업무를 담당한 바 있어 KT와 업무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컴플라어언스추진실장으로 영입된 허태원 상무도 검찰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수원지검, 부산지검 등을 거쳤고 2012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재직한 이후 법무법인 율정, 법무법인 아인 등에서 대표변호사를 지낸 인물이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KT가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추면서 인재 영입을 서두르는 것 같다"며 "특히 법조계에서 인정받는 인물들을 중점적으로 영입함에 따라 공정성과 객관성을 앞세운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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