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실종자 수색"…코난테크놀로지, 지능형 CCTV 인증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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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실종자 수색"…코난테크놀로지, 지능형 CCTV 인증 통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2-21 13:51:31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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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AI) 전문 코난테크놀로지는 실종자를 수색하는 '지능형 CCTV' 이동형(실종자) 분야에서 성능 시험 및 인증을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기반 행동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해 배회와 침입 등의 상황을 인식·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시험·인증 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운영한다.

KISA는 지난해 8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로 시험·인증 분야를 기존 배회, 침입, 유기, 쓰러짐, 싸움, 방화, 마케팅 7개에서 실종자, 익수자, 화재 탐지를 포함한 10개로 확대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5일 이동형(실종자) 분야에서 인증을 통과했다. 이동형은 일종의 '드론'을 뜻하는 말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실종자를 탐지하고 인식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코난테크놀로지의 비디오 AI 솔루션 '코난 와처'의 인명수색 관련 식별 탐지 알고리즘 성능 시험·인증이 적합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코난 와처는 대용량의 영상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객체 인식, 음성 인식 및 합성, 콘텐츠 데이터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영상, 방송 콘텐츠, 교육 산업은 물론 국방 분야에서도 구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