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더케이호텔에서 '2023 대한민국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공모전은 방통위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우수한 위치정보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중소·영세·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3일까지 접수기간 동안 총 153개의 개인과 팀이 응모했으며, 이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30개팀이 선정됐다.
먼저 사업화지원 분야 올해의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은 실내 길안내 솔루션을 선보인 ▲ ‘파파야 주식회사’에게 돌아갔다. 이 서비스는 실내에서 GPS가 작동 하지 않아 길안내가 어려운 기존의 방식을 개선하여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실내 길안내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올해 공모전은 이전과 달리 아이디어 부문을 별도 신설했다. 창업을 꿈꾸는만 34세 미만의 청년들에게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했다. 아이디어 분야의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은 위치정보를 활용한 바다 로봇청소기를 통해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 ‘씨클씨클’팀에게 돌아갔다.
또, 사업화지원 분야 최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위치기반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건축물 3D 모델링을 제공하는 ▲‘그라운드원’, 자율비행드론을 이용한 소나무 재선충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스턴스카이’, 한국형 GPS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람테크’, 위치기반 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융합한 소셜 게임을 제공하는 ▲‘라이프페스타’, 가족의 안심·위험 구역 진입에 따라 보호자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처 컴바인드’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공간 대여 올인원 플랫폼을 제안한 ▲‘쉐어피스’, 산업단지 내 자율주행 로봇간 이동 간섭을 최소화하는 경로 서비스를 제안한 ▲‘주행박스’ 등 2개 기업이 수상했다.
시상 규모는 30개 팀에 상금 총 1억4700만원으로, 사업화지원 분야는 대상 2000만원과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200만원의 시상금이, 아이디어 분야는 대상 500만원과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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