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2023사업연도 결산 배당을 위해 권리주주를 확정하고자 주주명부를 폐쇄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배당에 관한 구체적인 사안은 주주명부를 확정한 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연수 대표는 지난달 27일 투자자 간담회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컴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지능형 자동화(IA) 시장을 공략하는 미래 비전을 추진하고, 향후 3년간 펼칠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한컴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30% 규모를 배당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한컴의 배당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라며 "향후 사업 성장을 극대화해 배당 확대를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투자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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