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K-게임 발전을 위한 ‘2023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가 다음달 중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3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2023 Game Level-Up Showcase, 이하 GLS2023)를 오는 12월6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GLS2023은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콘진원 게임기획 지원사업으로, ▲스타트업 ▲예비창업 부문 신규 인디게임들을 선보인 후 평가받는 자리다. 지난해 선보인 34개보다 1.5배 늘어난 총 50개의 신작들이 준비됐다. 올해 지스타(G-STAR)에 참가했던 인디게임 6종도 포함돼 있다.
먼저 스타트업 부문 참가 게임은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프로젝트 렐릭(PROJECT RELIC)’ ▲도롱드래곤 ‘도롱뇽이 스노보드를?’ ▲하이스피릿 ‘아웃 브레이커’ ▲코드네임봄 ‘아키타입 블루’ ▲트라이펄게임즈 ‘베다(V.E.D.A.)’ 등 총 26종이 있다.
예비창업 부문으로는 ▲실외기 오퍼레이션 ‘블랙아웃’ ▲지노게임즈 ‘안녕서울-이태원편’ ▲프로그파티 ‘바인(Vine)’ ▲스피닝 얀 ‘스피닝 얌(Spinning Yam)’ 등 총 24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게임 자유체험 ▲이용자평가 ▲발표평가 ▲우수게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각 부문별 자유체험 부스를 바탕으로 ▲일반 관람객과 퍼블리셔, 투자자 등 전문가 관람단의 게임 체험 ▲100명 규모의 이용자 평가 ▲14명의 발표평가 등을 통해 우수게임을 선정 후 시상한다.
우수게임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 진행된다. 콘진원은 이용자평가 및 발표평가 결과를 합산해 부문별 1위부터 3위까지 총 6종을 선정한다. 콘진원은 선정된 우수게임에 총 95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성준 본부장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등 중소 게임사들의 성장은 K-게임의 발전과 시장 저변 확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며, “K-콘텐츠 한 축을 담당하는 게임산업을 이끌 미래의 주역들을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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