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가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지난 15일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을 검찰에 송치한 지 일주일만이다.
22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박건영)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 판교아지트 소재 카카오 그룹 일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범수 센터장 사무실과 자택은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사경과 검찰에 따르면 카카오 경영진들은 SM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 상대였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약 2400억원을 투입, SM 주가를 하이브 공개매수가(12만원)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로 수사 중이다.
카카오는 사모펀드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함께 SM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도 이를 금융 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공시 의무’를 어긴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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