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대한민국 e스포츠팀 T1이 지난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누르고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T1이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건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세 차례 우승(2013·2015·2016)으로 통산 최다 왕좌를 차지한 T1은 이번 네 번째 정상 등극으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e스포츠팀 반열에 오르게 됐다.
SKT는 e스포츠 태동기인 2004년 e스포츠 구단인 ‘SKT T1’을 창단했다. SKT는 T1에 국내 최초 유망주 시스템을 도입하며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2005년부터 8년 간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맡고 각종 대회를 주최하며 국내 e스포츠 발전에 힘썼다.
SKT는 이번 T1의 롤드컵 우승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SKT 0 고객(만 14~34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234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1등(1명)에게는 LoL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 본사가 있는 미국 서부 여행 상품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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